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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다원 찻잎 수확.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다원 찻잎 수확.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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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올해 첫 '찻잎' 수확이 시작됐다. 하동군은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하동녹차연구소 직원들이 지난 22일 구재봉자연휴양림 야생차밭에서 올해 첫 찻잎을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은 "구재봉 돌산의 바위틈에 조성된 야생차밭은 토질과 기후 조건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며,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고 했다.

이곳은 1985년 계단식 다원 1만 5000㎡와 야생다원 1만 6000㎡ 등 3만 1000㎡ 규모로 조성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동군은 "차는 바위틈에서 자란 것이 으뜸이라 하여, 일반 차보다 5~6배 비싸게 팔리는 중국의 암차처럼 구재봉 바위 틈새에서 자라 야생녹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 차를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에 첫 찻잎 52㎏를 수확한데 이어 28일 두 번째 품질 좋은 햇차를 수확해 명품 녹차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며, 6월에 티백용 찻잎을 수확해 수익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다원 찻잎 수확.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다원 찻잎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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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지리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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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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