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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윤영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 회장은 "교육행정가이자 시민으로서 역할과 의무, 그리고 합당한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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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정책연구회 백윤영 회장(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은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한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을 강조했다.

지난 19일, 인천시교육청 교육행정정책연구회 정기총회 후 <인천게릴라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백윤영 회장은 "교육행정 공무원들은 다양하고 산재된 교육정책과 서비스를 학생,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이들로서, 교사는 수업에, 학생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는 일의 중요도에 비해 근무 여건 등 처우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백 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행정직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교육행정가이자 시민으로서 우리의 역할과 의무, 그리고 합당한 권리 신장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사회 모든 분야가 그러하듯 교육분야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업무 환경면에서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등 비대면이 활성화되는 큰 변화가 있었고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며 "엔데믹 이후에도 이러한 근무환경은 쉽게 변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더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발전,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며 "그 결과 핵심과제로 '교육행정 정상화를 위한 조직(정원)관리방안'을 선정해 잦은 조직개편이 행정조직과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시도 교육청 총정원 비교분석을 통한 시도간 균형있는 정원관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제안과제로는 '코로나 이후 학교 행정실의 유연근로제 활성화 방안'을 선정해 교육행정업무에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살펴보고 다양한 유연근로제 제도화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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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	관련사진보기

  
아울러 "다양한 연구와 소통으로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더 나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소속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이루어 교육행정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 교육현장의 현재를 분석, 연구한 논물 발표 학술대회의 개최 ▲ 업무성과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무관이상 역량강화 연수' 추진 ▲ 교육행정인의 숙의공론과 토론역량을 키우기 위한 퍼실리테이터 과정 진행 ▲ 건강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담고, 연구회 취지에 부합하는 정책이슈를 계속 발굴하고 연구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업무 개선과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조성 및 수용자(학부모, 학생, 교사) 중시의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다"라며 "또한, 다양한 교육정책 및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과 정책적 대안 마련에도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