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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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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과거에 찾아 뵈었던 시장 상인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현장을 찾는다. (윤 당선인은) 작년 11월 '대통령에 당선돼도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윤 당선인의 첫 '민생 행보' 일정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그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렵고 힘든 점을 경청할 것"이라며 "(윤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코로나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토록 한 것도 당선 직후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분들의 손실보상과 의료·방역에 집중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차담회는) 인수위와 관련,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능력 있는 정부·일 잘하는 정부로 국민을 모시겠다고 했는데 이를 어떻게 구현할 지에 대한 (인수위) 회의 진행 방식과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는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이 같은 사안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청와대와 함께 논의는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태그:#윤석열, #코로나19,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보전, #인수위원회,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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