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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10일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달 2월 진단검사를 받기위해 군민들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성군은 10일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달 2월 진단검사를 받기위해 군민들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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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가 크게 늘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은 10일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관리군의 경우 필요하면 홍성의료원에 설치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이용 외 확진자 본인이 몸 상태를 관리해왔다.

또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병‧의원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통화연결이 쉽지 않아 일반관리군 확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홍성군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을 위해 '전용 행정안내센터 (041-630-1170)'를 홍주성역사관에 설치하고, 생활·행정민원상담 등 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안내센터는 ▲격리관리 등 생활‧방역 수칙 ▲비대면 진료 상담 병‧의원 안내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등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지만 의료상담은 제외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행정안내센터를 통해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들이 생활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와 별도로 (일반관리군) 의료상담은 홍성의료원에 설치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10일 기준 집중관리군 152명, 일반관리군 1700명 등 홍성군 재택치료자는 모두 1852명이며, 10개의 일반관리군 비대면 진료 상담 병‧의원이 있다.

한편 홍성군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오후 5시 현재 7913명(완치 5935명), 치료 중 1959명, 사망 19명이며, 검사중 1077명, 자가격리자는 315명(접촉자 283명, 해외입국자 32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지난 2021년 12월 말 기준 총인구 9만8993명 가운데 10일 오후 5시 기준 1차 8만9010명(89.9%), 2차 8만8131명(89.0%)이 접종을 마쳤다. 특히 3차 접종은 6만7848명으로 68.5%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태그:#홍성군, #재택치료자 , #전용행정안내센터,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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