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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2022명의 장애인 문화 예술 스포츠 연대 장애인당사자 대표들은 1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내 2022명의 장애인 문화 예술 스포츠 연대 장애인당사자 대표들은 1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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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장애가 그저 불편함으로만 치부되는 사회가 아닌, 이재명의 굽은 팔처럼 또 다른 기회로 작용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경기도 내 2022명의 장애인 문화‧예술‧스포츠 연대 장애인당사자 대표들은 1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청년에게 정치는 미래이어야 하며, 중년과 노년에게 정치는 희망이어야 한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게 정치는 인권과 평등을 담아내는 복지국가 건설의 견고한 초석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회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고 보편적 복지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와 그 실현에 대한 굳은 각오를 가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500만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두가 동등한 인간으로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의 장애인정책의 기획과 집행 및 평가 단계까지 장애인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그의 철학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장애인 공약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서비스 신청제 도입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최저임금 보장 ▲보편적 장애인연금 확대 ▲장애인콜택시로 대표되는 이동권 보장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장애인 전담 주치의 시대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등을 제시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인 전국 최초 'SNS 시민소통관제도'의 도입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 및 '청년배당', '무상 교복', '무상 산후조리원' 등의 정책을 통해 복지를 넘어, 시민의 주권이 가장 우선시 되는 지방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 등의 이유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경기 광주 한소울센터 교육실 2층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소병훈 광주갑 국회의원, 박관열 경기도의원, 박현철·주임록 시의원, 한동식(한소울 장애인자립센터 대표), 임윤태(한국장애인e스포츠연맹 대표), 최우성(한국장애인e스포츠연맹 사무총장), 안진환(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전 대표), 김성곤(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사무처장), 김진관(경기광주 을 지역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태그:#이재명, #소병훈, #장애인, #보편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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