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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문화예술인 350인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지역 문화예술인 350인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민주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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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350여명이 5년 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 문화예술인들은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 대전위원회 박철웅·김한솔 상임위원장과 위원회 위원들, 황운하 총괄선대본부장, 조성칠 대전광역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젊은 청년 예술인 최영민(테너)·이평화(소리꾼)씨가 함께 낭독한 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문화예술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국민,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은 행복한 나라를 원한다"며, "우리는 이재명 후보만이 이를 실천해 문화강국을 이루어줄 수 있고 이를 위해 민주정부 4기를 반드시 출범시켜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박철웅 문화강국대전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은 "촛불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문화예술의 수호자로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이 자리에서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10대 문화공약을 지지하며, 특별히 지역문화분권에 대한 이 후보의 신념에 무한한 지지를 밝힌다"고 말했다.

조성칠 대전로켓선대위 문화예술특별본부장은 "5년 전 블랙리스트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때 그 세력들이 다시 정권을 잡겠다고 한다"면서"이는 "어불성설이다. 제대로 된 대통령, 제대로 된 정책이 필요하다.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강국 대전위원회는 대선기간 내 ▲문화분권 토론회 ▲문화강국을 위한 아젠다 발굴 ▲각 장르별 이슈 발굴 및 제안 등을 주제로 포럼 및 정책협약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문화예술인의 지지와 선거활동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태그:#이재명, #이재명지지선언, #문화예술인,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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