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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을 일주일 앞둔 24일 택배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섰다.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택배 노동자들은 24일 이른 아침 홍성 주요도로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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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노조는 택배기사 처우개선 등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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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일주일 앞둔 24일 택배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섰다.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택배 노동자들은 24일 이른 아침 충남 홍성 주요도로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22명 택배 노동자 과로사로 연간 3천억 돈벌이', '대화 거부 설 택배 대란의 주범, 이재현이 책임져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택배기사 처우개선 등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택배 노동자 A씨는 "(CJ대한통운은) 합의를 했으면 지켜야 하는데 약속이행을 안 하고 있다"면서 "본사에서는 약속이행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말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요구했지만 (회사에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 모든 책임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