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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3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3 [국회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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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유럽에선 이미 국내 단거리 항공노선을 폐지하고 있다"면서 "김포공항 존치 여부에 대해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장기적으로 전국을 KTX로 조밀하게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제주도까지 해저터널을 연결하자는 주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이 후보가 이같은 구상을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시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공급 방안 중 김포공항을 존치시킨 배경이 뭔가'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당초 캠프에선 김포공항을 완전 폐쇄시키고 해당 부지를 신규 택지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지만, 이 후보는 이날 김포공항을 그대로 존치시키고 주변 부지에만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신규택지 발표와는 별도로 "김포공항 존치 여부 문제는 좀 시간을 두고 계속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는 KTX와 같은 고속철도가 워낙 효율이 높아져서 비행기와 거의 시간이 같아졌다"라며 "이미 유럽에선 단거리 국내 노선을 다 폐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탄소 제로' 사회로 가야 되는데 비행기가 화석연료 사용이 너무 많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국내 항공 수요는 사실 제주도 아니겠나"라며 "주로 송영길 대표께서 많이 주장하시는 것이기도 하고, 여론조사상으로도 찬성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주도로 해저터널을 연결하자는 주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해저터널을 낼 경우)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반이면 간다"라며 "비행기 타러 가는 시간, 대기하고 내리는 시간까지 합하면 오히려 더 빠르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장기적으로는 (국내 공항 대신) 전국을 KTX로 조밀하게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다만 제주 해저터널과 관련해 "저는 '섬은 섬으로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어서 내부 논쟁이 좀 치열하다"면서 "계속 검토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김포공항 주변 20만, 용산공원 10만... 전국 311만호 주택공급" http://omn.kr/1x0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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