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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열병합발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함양군청 앞에서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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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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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열병합발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함양군청 앞에서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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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유림면 옥매리에 폐목재(미이용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함양군이 개발행위를 '부결'하기로 했다.

함양군 계획위원회는 20일 해당 업체가 했던 '개발행위 신청'에 대해 심의한 결과 허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업체는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행정심판 등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부산에 소재한 업체는 이곳에 열병합발전소 건설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2021년 11월 19일 환경부로부터 배출시설 등 설치·운영 허가를 받기도 했다.

업체는 같은 해 8월 '배출시설 등 설치·운영에 관한 신규 허가'를 환경부에 신청했고, 환경부는 기술·서류 검토를 거쳐 설치·운영 허가를 내줬다. 환경부가 허가해준 시설에 대해 해당 지자체가 불허한 셈이다.

심의에 참여했던 계획위원회 한 위원은 "만장일치로 부결했다"고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회의 결과에 대해 아직 결재를 받지 못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림면 열병합발전소 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함양군청 앞에서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환경부는 조작된 주민설명회 서류를 제출한 ㈜에스엔이의 발전소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발전소 사업이고, 지자체마다 하나씩 생겨나야 할 사업이다"며 "주민들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림면열병합발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함양군청 앞에서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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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열병합발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함양군청 앞에서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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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함양, #열병합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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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지리산 엄천강변에 살며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천강 주변의 생태조사 수달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냥 자연에서 논다 지리산 엄천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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