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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 12월 30일 오전 9시 25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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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을 고소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29일 대리인인 변호사를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준석 대표가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대전 경찰과 검찰의 수사자료를 근거로 '이준석 대표가 김성진 대표로부터 2013년 8월 15일 130만 원 상당의 숙소 및 성접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방송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 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다음날인 28일엔 "검찰 기록에 저는 언급된 일 자체가 없다는데 검찰 기록의 어디를 보고 방송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라며 반박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준석 대표가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은 경찰 수사로 사실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구속된 지난 2016년 9월 당시 대전지검 차장검사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룸살롱 등으로 술 먹으러 다녔는데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안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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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대전뉴스(www.daejeon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이준석, #김성진,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김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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