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10일)은 일부 지역에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서쪽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10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서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후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내륙과 전라내륙, 제주도는 오전 한때 흐리겠다"며 "흐린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0일)
- 서울, 경기, 강원영서, 서해안 : 5mm 미만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11℃,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7℃로 평년보다 3~7℃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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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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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충청, 전북 지역이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2~13일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