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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도근 시의원이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시정질의로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제20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도근 시의원이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시정질의로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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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제20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가 진행됐다. 

첫 질문에 나선 김도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철모 시장에게 지역구(봉담, 기배, 화산) 숙원 사업 미완과제 3가지 방향성 마련에 대해 질의했다. 

김도근 시의원은 기안동 고금산 공설묘지 공원화 사업, 삼보폐광산 생태공원화 사업, 효행지구 내 발굴 문화재 보존 및 처리방향, (구)농수산대 문화공원 추친방향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서철모 시장은 답변을 통해 "고금산 공원화 사업은 시면적 15%에 불과, 80%가 수원시가 차지하는 만큼 내년 선거를 통해 각 지자체장, 경기도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삼보폐광산 생태공원화 사업은 수질 및 토양 오염의 문제 남아있으나 2024년 내리지구 입주를 앞두고 갈등이 심화될 양상이다"며 "이를 앞두고 민·관·정협의체 출범해 정기적으로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 시장은 "공동 주택과와 연관부서를 만들어서 1월 중에 협의체를 출범하겠다"고 답했다.

김 시의원은 "효행지구 경기남부 청동기 최대유적지 발굴됐다"며 "화성시 문화재가 유물 보관 수장고 및 박물관 부족으로 타 도시에 이관하는 사례,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공감한다. 그러나 유물은 발견즉시 국가에 귀속된다"며 "박물관 건립은 시의회와 국가 등 충분한 논의를 통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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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경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의 '화성시 초등 돌봄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경희 시의원은 "화성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시, 화성' 슬로건을 내세우나 정작 전업주부나 워킹맘의 돌봄 공백에 대한 정책지원이 부족하다"라며 "초등 돌봄은 부모가 원하는 시간, 가까운 거주지, 소득과 상관없는 돌봄 프로그램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돌봄 확대 의지, 계획 개선 의향이 있는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전업주부에게도 가정양육수당을 지급할 것인가" 질의했다.

신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 도서관 운영주체에 대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미숙 시의원은 화성시 도서관 정책에 대해 "화성시립도서관 운영체 3곳이다. 남양 직영운영,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등 각 운영체의 통일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낭비되는 인적, 물적 비효율성을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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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질의에 앞서 송선영 시의원(국민의힘)은 5분 발언을 통해 '반려가족과, 복지국 신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성'을 요구했다. 

송선영 시의원은 "화성시 반려가족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가족과 신설 타당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반려동물 보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의사 등 전문 인력이 있는 축산과, 혹은 일자리경제국에 설치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복지, 반려인 및 비반려인 고려한 통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복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인지, 통합관리가 목적인지, 반려가족과의 정확한 방향성과 효율성 있는 조직개편 검토"를 건의했다.

화성시의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심의한다. 16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본예산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하고 제207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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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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