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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방범대원들과 주택가 및 상가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방범대원들과 주택가 및 상가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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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022년 1월 7일 오후 7시 10분]

7일 하루를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밤 일정은 일일 방범 순찰이었지만, 방범활동 체험보다는 장면 연출에 공을 들였고 오히려 행인들에 불편을 끼친 모습이었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100주년 기념교회 인근에서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시작했다. 최종 목적지인 홍익지구대까지 가는 동안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 70여 명이 한데 뒤엉켜 이동하면서 40여 분 동안 이들이 이동한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 박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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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 박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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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석열 후보의 순찰은 밤거리 치안 허점을 파악하거나 자율방범활동의 애로점을 경험하는 활동은 아니었고 '그림' 연출에 주안점을 둔 듯했다. 순찰하는 동안 선대위 관계자들과 경호원들은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 이재경 마포자율방범연합대 대장, 송종석 마포자율방범연합대 부대장 등 4명이 함께 걷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따라가지 마세요"라며 접근을 막아서기 일쑤였다. 

원룸이 모여 있는 홍익지구대 근처 골목에선 영화촬영 같은 장면도 나왔다. 통행을 완전히 막은 채 선대위 관계자가 "큐!"라면서 사인을 주자 잠시 서서 기다리고 있던 윤 후보와 이 대표를 포함한 4명은 함께 걸어가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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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마포구 합동 순찰에 나선 가운데, 취재진, 유튜버, 선대위 관계자들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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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일행이 이동하며 차도까지 점령하면서 차량 통행이 막힌 건 물론 인도를 걷던 시민은 윤 후보 일행이 모두 지나갈 때까지 길을 멈춰 기다려야 했다. "죄송하다. 기다려 달라"라며 자율방범대원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세우자 운전자가 "가면 안 되나요?"라며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도 나왔다. 시민 불편을 겪게 했다는 비판이 나올 것을 우려한 선대위 관계자가 달려와 "얼른 보내세요"라며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주차돼 있던 자전거가 쓰러졌고, 선대위 관계자로 보이는 이는 길거리에 쌓여있는 쓰레기봉투 더미를 발로 쓸어 옆으로 치우며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갈 길을 트기도 했다.

이를 본 마포구 한 상점의 직원은 "한 사람 왔다고 뻘짓(허튼짓)한다"며 냉소를 보냈다.
     
"'인천 경찰 사건', 여경이라서가 아니라 진압 장비 부족 때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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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석열 후보는 테이저건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의 진압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지구대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윤 후보는 '인천 경찰 사건'의 미흡한 대응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그건 여경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남경이라고 하더라도 만약 그 범죄자가 아주 완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면 남자 경찰도 제압이 안 된다"라며 "적절한 진압장비를 상황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사후에 현장 상황을 더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최근 일련의 치안 관련 우려 때문에 국민들께서 이 부분 해결을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라며 "경찰 공무원들이 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충분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과 장비를 확보하는 것이 정치권의 책무다.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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