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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대추 및 특산물 판매액 76억7천847만원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은 쇼호스트가 생대추 유튜브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대추 및 특산물 판매액 76억7천847만원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은 쇼호스트가 생대추 유튜브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보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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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보은대추온라인축제의 생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액이 76억784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5일간 축제를 운영하며 생대추 등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에 주력했다. 그 결과 대추 73억1783만 원, 농특산물 3억6064만 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1% 이상 증가한 것이다.

판매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두판매장 대추 20억2409만 원, 농·특산물 2억6509만 원 ▲온라인장터 대추 5억6689만 원, 농·특산물 6126만 원 ▲생대추 콜센터 대추 1억4188만 원 ▲홈쇼핑 대추 9억598만 원 ▲농가 택배 직거래 대추 35억6748만 원 ▲기타 판매 대추 1억 7275만 원, 농·특산물 3428만 원 등이다.

온라인축제 프로그램 참여자는 모두 112만1817명이다. 참여자 현황을 보면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3만7476명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 45만5686명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보은대추 e-리오너라 5만6986명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1만206명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38만632명 ▲보은대추송 챌린지 1만4706명 ▲대추축제 온라인 장터 13만2222명 ▲생대추 주문 콜센터 3236명 ▲보은관광 SNS 등 기타 연계 프로그램 3만667명 등이다.

이번 온라인 대추축제에서는 지난해에 처음 개최한 온라인 대추축제에서의 경험을 바탕삼아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먹방 유튜버를 통한 보은대추 홍보, 대추를 활용한 나만의 음식 레시피 등 판매와 홍보 방식을 다양화했다.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보은대추를 비롯한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한 것.

군은 축제기간 중 말티재 관문과 목탁봉 전망대 등에 주말에만 1일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1억3천여만 원의 결초보은 상품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추축제가 보은군민 모두가 한 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봉사하고 헌신한 출향인사와 주민 그리고 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흉작 피해" 호소... 위드코로나 대응 마련 목소리도

하지만 흥행을 달리는 듯 보이는 온라인 대추축제의 모습과는 달리 일각에서는 이번 온라인 축제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우선 올해의 대추 농사가 풍년이라고 주장하는 군의 입장과는 달리 농가 측에서는 "오히려 올해의 대추농사는 흉작"이라며 "오히려 작년보다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대추가 착과를 마친 9월부터 축제가 열리기까지 무려 한 달 반동안 일어난 기상이변으로 인해 생대추로서의 상품성을 잃은 대추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더군다나 대추가 달린 이후에 발생하는 피해는 기상이변 때문이 아닌 농가의 과실이 크다며 보험사 측에서도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지 않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여럿 있었다.

또한 지난 10월 27일부터는 일평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대추를 채 수확하지 못한 농가들은 생대추를 판매하지 못하고 건대추만을 판매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가두판매장에 대한 여론 역시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특히 성주리 군청 앞 사거리 판매장에서는 지나가던 차량들이 길가에 주차를 한 후 시식하고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일부 군민은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면 해당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들도,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해둔 사람들도 모두 위험할텐데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개최된 온라인 축제임에도 성주리 가두판매장을 보면 거리두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축제의 장을 연상케 한다. 저런식으로 방치할거면 차라리 도로변이 아닌 보청천변 주차장 같은 곳에 가두판매장을 마련해 거기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게 훨씬 안전할 것 같다"며 가두판매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위드 코로나'에 맞춰 내년부터 개최될 대추축제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역 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보은사람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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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사람들>은 2009년 5월 군민 주주 160여명이 참여해 창간한 풀뿌리 지역신문이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롭고 성역 없는 비판을 하되, 결코 권위적이지 않은 신문을 지향한다. 또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하는 신문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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