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소재 대원강업 창원1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창원중부경찰서, 창원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경 30대 노동자가 기계에 협착되었고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
이 노동자는 기계에 끼이는 협착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에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나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조합에 소속된 현장이다. 협착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했다"며 "중대재해 지침에 따라 오후에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놓았다"고 했다.
대원강업은 중견 상장기업으로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프레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