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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코레일과 SR의 통합 및 KTX 노선 확대를 요청한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답변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코레일과 SR의 통합 및 KTX 노선 확대를 요청한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답변했다.
ⓒ 청와대 유튜브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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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5일 코레일과 SR의 통합 및 KTX 노선 확대를 요청한 국민청원에 대해 "철도통합 등 철도산업 구조 문제는 국민 모두의 이해관계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다양한 견해가 있는 만큼 정부는 신중한 의사결정을 위해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코레일-SR 통합 여부 등 구조평가를 포함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날 해당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이와 같이 밝히면서 "정부는 금년 말까지 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검토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황 차관은 "검토 과정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이해당사자 의견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검토 결과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코레일과 SR의 노사, 전문가, 이용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코레일과 SR 통합 여부가 철도산업 발전과 국민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필요하다면 보다 다양한 논의와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고속철도 운행노선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국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 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고속철도 운행노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차량 확보가 필수적이며 선로용량은 충분한지,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지 등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므로, 보다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 강구해 나가고, 부족한 철도차량과 선로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등도 수립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코레일과 SR의 통합 및 KTX 노선 확대를 요청한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답변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코레일과 SR의 통합 및 KTX 노선 확대를 요청한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답변했다.
ⓒ 청와대 유튜브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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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황 차관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차별 해소와 소외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확대, 이용불편 해소와 요금 부담 완화 등 철도의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해당 청원은 청원인이 지난 8월 18일 'KTX로 수서까지 가고 싶습니다'란 제목으로 고속철도 통합 및 노선 확대 요구하며 국민청원에 게시판에 올렸다. 이에 20만4400여 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태그:#국민청원, #고속철도, #황성규,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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