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신현웅)이 전 도민에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충남도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27일 환영 논평을 통해 "충남도가 도민 100%에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꼭 필요한 시기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린 이들에 대해서는 세금으로 환수해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지난 17일 논평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동안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전원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선별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 기준 또한 정확하지 못해 국민들의 불만이나 이의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행정업무가 마비되는 등 여러모로 불합리한 행정처리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15개 시·군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던 도민 26만 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