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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웅 의원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 사무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웅 의원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 사무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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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김웅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박시영 검사와 수사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실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중단하고 철수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김웅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박시영 검사와 수사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실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중단하고 철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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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 : 10일 오후 9시 40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결국 10일 밤 9시 20분께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빈 손'으로 철수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압수수색 절차를 개시한 지 약 12시간 만이다.

의원실에서 나온 공수처 관계자는 "압수수색 철수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단됐다"라고 짧게 답했다. "압수수색 중단 이유는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절차의 불법성을 인정하는 것이냐"는 질문 등이 쏟아졌지만 답변은 없었다.

김웅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은 아직 의원실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먼저 의원실 밖으로 나온 임승호 대변인은 "압수수색이 종료됐나" 등의 질문에 "끝났다. (공수처 관계자들은) 다 철수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석 대표는 의원실 밖으로 나와 기자들에게 "공수처 검사들이 적법한 절차도 지키지 않고 입법부에 대한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도 갖추지 못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다는 건 상당히 유감이다"라며 "그 모순성을 (공수처) 스스로 인지하고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이런 일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공수처장이 책임지고 해명해야 한다"며 "야당의 대통령 경선 기간 중, 추석 직전에 무리한 수사를 통해 어떤 결과물을 도출하려는 기획이 있지 않았나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5신 : 10일 오후 7시 39분]
10시간째 압수수색 대치... "불법 공수처" vs. "국민의힘 힘으로 방해, 유감"
공수처-국민의힘 모두 물러설 뜻 없어 보여... 김기현 "이 상황 좌시 못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 팔짱 낀 채 압수수색 항의하는 김웅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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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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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집행을 둘러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민의힘 간의 대치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압수수색 절차가 10일 오전 9시 30분께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약 10시간째다. 특히 양쪽 모두 물러설 뜻이 없어 대치 상황은 더 장기화될 수 있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시작해 오전 10시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 당 관계자들이 곧장 의원실을 방문해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당사자인 김웅 의원 역시 이날 낮 12시 20분께 의원실에 도착해 언성을 높이면서 압수수색 절차 등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실질적인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못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나와 기자들 앞에서 '불법적인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나와 기자들 앞에서 "불법적인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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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의원 등은 "(압수수색) 검사가 '김웅 의원이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허락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압수수색 대상이 아닌 보좌관 PC, 개인서류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려고 했다"면서 "고발 사주 사건과 무관한 조국, 추미애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자료를 뽑아내려는 별건 수사 의도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원실 압수수색에 나선 이들에 대한 고발 방침을 천명하는가 하면, '불법 압수수색 확인서'란 문서를 만들어 공수처 관계자들에게 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적법하게 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께 따로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서 "법원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이뤄지는 수사기관의 적법한 수사행위를 다수의 힘으로 제지하고 방해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과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공명정대하고도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할 수 있도록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다른 당 소속 의원들에게도 지원을 위한 '대기'를 요청하면서 버티는 중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김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공수처가 불법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공수처 관계자들의 철수를 재차 요구했다. 또 "이 상황을 그냥 좌시할 수 없다고 본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적법한 절차를 지키고 있다"면서 "(앞서 나온) 공수처의 입장을 봤는데 어이가 없다. (공수처가) 불법을 중단하는 게 어떻냐는 게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4신 : 10일 오후 4시 40분]
김웅 "공수처, 조국·추미애·김오수 등 검색... 별건 수사 의도"
"압수수색, 불순한 의도" 주장... 국민의힘, 압수수색 검사 및 수사관 등 고발키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김웅 의원이 사무실 앞에 잠시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김웅 의원이 사무실 앞에 잠시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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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0일 자당 김웅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총 6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불법 압수수색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웅 의원은 압수수색 이유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 외 조국·정경심·추미애·김오수(검찰총장)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 의원실 PC 내 자료를 압수하려는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공수처의 '별건 수사' 의도를 주장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압수수색에 나섰던 공수처·검사들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히면서 "적법한 (압수수색) 영장 제시도 없었고 김웅 의원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영장)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보좌관 PC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또한 압수수색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캐비닛을 열라고 강요해서 그 안의 서류에 대해서도 수색을 실시했다"면서 "이것은 명백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 또한 불법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압수수색 실시 당시 촬영한 사진 등을 제시하면서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김웅 의원이 사용했거나 사용한 컴퓨터만 (영장에) 적시돼 있는데 보좌진 컴퓨터를 이렇게 압수수색했다"며 "철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 사주 사건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는 "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를 꿇어 앉히겠다는 의도"라고도 주장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현직 의원실을 압수수색 했던 건 그분들이 다 피의자 신분일 때다. 참고인 신분의 의원을 상대로 이렇게 압수수색하는 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건 김웅 의원을 목표로 한 게 아니라 결국, 야당을 겁박하고 야당의 유력 대선주자를 꿇어 앉히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김웅 의원이 입장을 밝히기 위해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김웅 의원이 입장을 밝히기 위해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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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김웅 의원이 사무실 앞에 잠시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김웅 의원이 사무실 앞에 잠시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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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의원은 오후 4시 13분께 다시 의원실 밖으로 나와 공수처에서 고발 사주 사건과 무관한 의원실의 자료를 압수하려고 했다면서 "압수수색 자체가 불법이고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압수수색 실시 당시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제시하면서 "본안(고발 사주 사건)에 들어가 있는 내용은 익히 알려진 대로 최강욱·황희석·김건희 이런 분들이다. 압수수색을 했을 때 키워드 검색을 하려면 그 부분에 한정해서 해야 하는데 그와 무관한 부분을 (공수처에서) 검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의원실에) 들어오면서 (검색이) 중단된 상태의 키워드가 조국·(유)재수·(김)오수·정경심·(추)미애 등이다"며 "(고발 사주 사건에) 등장하지도 않는 사람 이름을 키워드로 뽑아 검색했다는 건 처음부터 야당 의원의 컴퓨터를 뒤져서 별건의 자료를 뽑아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준비하고 들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후 4시 30분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날 오후께 추가 투입된 4명을 더해 총 10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의원실 내 다른 공간에서 대기 중이다.


[3신 : 10일 오후 3시 19분]
공수처, 윤석열 '범행 지시' 피의자 특정
김웅 "범죄사실요지서에 적시... 의원회관 압수수색 완전한 불법" 법적 대응 예고

 
10일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가한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10일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가한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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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사건을 수사중인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를 손준성 검사에게 범행을 지시한 피의자로 특정한 걸로 확인됐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공수처의 압수수색에 항의하다가 오후 2시경 의원실 밖에서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시한 거라고 범죄사실이 돼 있는데"라면서 "지금 와서 황당무계한 불법수색을 하는 건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시한 게 아닌지 수사해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밖에서 김 의원이 서류(공수처 검사가 제시한 범죄사실요지서)를 읽는 목소리가 들렸는데 윤석열 후보와 손준성 검사가 피의자라고 했느냐'라고 물었고 김 의원은 "그렇게 돼 있는 것 같다"고 답혔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고발 사주를) 지시했다고 적시돼 있나", "혐의가 5가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 등의 질문엔 "그 내용을 다 말씀드리긴 어려운 것 같다"면서 답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자신의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완전한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저희 집에 대한 압수수색은 적법한 절차를 거쳤고 (압수수색)영장 제시 뒤 바로 집행돼 2시간 만에 끝났다. 휴대전화도 압수수색되어서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 관련) 정확한 사정을 몰랐다"면서 "의원실 안에 있던 의원님들 포함 5명에게 들었는데 (공수처에서) 적법하게 영장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웅 의원에게 허락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압수수색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장 제시도 안 해서 (압수수색) 목적물이나 범죄대상이 뭔지도 얘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 PC와 보좌관 PC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추출하기 직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보좌관 서류까지도 수색하던 상황"이라며 "(압수수색) 담당검사에게 '내가 언제 허락했느냐'고 따지니 '제가 김웅 의원에게 허락 받았다고 말한 적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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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수처에 묻는다. 적법하게 영장 제시했다면 충분히 협조가 가능한데 거짓말까지 하면서 의원실의 자료를 빼내려고 했던 건, 본건(고발 사주 의혹)과 다른 야당 정치인의 자료를 색출하기 위한 모략극이 아닌지"라며 "황당무계한 불법 압수수색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시한 것은 아닌지 수사해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법 압수수색에 따른 고소고발을 진행하겠단 뜻이냐"는 질문엔 "네, 자료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실에) 들어오자마자 '공수처 검사들이다. 공수처에서 나왔다. 모두 휴대폰을 내려놓고 나가라'는 식으로 정말 과거 권위주의 정권 때나 가능했던 형태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적법절차를 다 무시하고 있는 수사형태가 과연 어떤 의도로 이뤄지고 있는지. 국민 여러분들이 훨씬 정확하게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시 말하지만, 저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참고인에 불과하다. 참고인에 불과한 야당 정치인의 (압수수색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는 걸 알면서도 의원회관에 들어와서 거짓말을 해가면서 자료를 뽑아 가려고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정치공작이고 대한민국이 쌓아온 적법절차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나"는 질문엔 "그것은 아니다"면서도 "당연히 정상적으로 당 사무처를 통해 대응하고 변호사가 입회한 상황에서, 영장에 나와있는 범죄사실과 관련된 것만 진행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내가) 허락했다고 거짓말하다 들킨 상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시작된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김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의 항의에 부딪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2신 : 10일 낮 1시 32분]
이준석·김기현 총출동 압색 실력 저지
택시타고 온 김웅 "이 양반아! 무슨 소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의원실에 도착해 공수처 관계자에게 항의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의원실에 도착해 공수처 관계자에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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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의원실에 도착해 공수처 관계자에게 항의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의원실에 도착해 공수처 관계자에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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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아!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 안에서 고성이 터져나왔다. 뒤늦게 의원실에 도착한 김웅 의원의 항의였다. 그는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의원실에 도착했다. 같은 당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앞서 "김웅 의원이 차량까지 압수수색 당해서 택시를 타고 오는 중이라고 한다"라고 기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김웅 의원실을 찾아와 수사관들의 영장 집행을 멈춰 세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수처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국회 의원회관 김웅의원 사무실에 들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수처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국회 의원회관 김웅의원 사무실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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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웅 의원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수처의 김웅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웅 의원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수처의 김웅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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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 원내대변인은 "김웅 의원의 PC뿐만 아니라 보좌관의 PC까지 압수수색하려고 해서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 상황"이라며 "김 의원이나 변호인도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에게는) 압수수색 영장도 보여주지 않은 상태서 (압수수색을) 진행한다는 것은 국민의힘 입장에선 야당 압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도 "영장 집행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게 확인됐다"며 "김 의원이 직접 참여하겠다고 해 영장집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수사관들은 김 의원에게 다시 영장을 제시한 후 압수수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오후 12시 49분경 의원실을 나오면서 "압수수색 진행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아직 그냥 서 있다"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도 낮 1시 14분께 의원실을 나와 "지금도 압수수색은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공수처가) 보좌관에게 영장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는데 적법한 절차가 아니다"면서 "또 김웅 의원에게 이제 영장을 제시했으니 압수수색을 집행하겠다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선 이미 압수수색을 불법적인 상태서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1신 : 10일 오전 11시 53분]
공수처, 김웅·손준성 사무실 동시 압수수색... 국민의힘 "기습남침" 반발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관련자 입건하고 본격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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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압수수색영장 확인과 보좌관의 PC압수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압수수색영장 확인과 보좌관의 PC압수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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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격 압수수색을 신호탄으로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금일(9.10) 착수했다"면서 "현재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현재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곳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과 손준성 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사무실이다. 공수처에 따르면, 입건 대상은 손준성 검사 1명이다. 김웅 의원은 주요 사건 관계인으로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두 사람은 문제의 고발장을 작성 또는 건넨 핵심으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김웅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전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갑 후보 당시, 검찰(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 보도, 한동훈 검사장의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보도 관련된 범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 받아 당에 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손준성 검사는 위 고발장을 건네준 것을 넘어 직접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으로서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규명할 수 있는 핵심 고리다. 현재 두 사람은 위 의혹들을 일체 부인하고 있다.

공수처의 본격 수사 착수는 지난 6일 고발장이 접수된 지 나흘만이다. 공수처는 지난 8일 고발 사주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기초조사를 한 바 있다. 지난 2일 <뉴스버스>를 통해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온 지 8일만이다.

국민의힘은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을 '야당 탄압'이라고 보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방금 뉴스 보도를 보고 들었지만 심각한 야당 탄압이란 생각이 든다"며 "경위를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우리 당으로 들어온 공익제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정당의 문제이지 공수처가 개입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공수처는) 야당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선 지지부진하면서 세월을 늦추기만 하다가 여당 측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광석화처럼 기습남침하듯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수사관들이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수사관들이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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