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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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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00명에 육박하며 6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96명 늘어 누적 19만3천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65명)보다 무려 531명이나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2일 0시 기준 1천842명보다도 54명 많다. 당시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었다.

그간 환자 발생 흐름을 보면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도 이런 패턴이 반복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최다 기록(21일 1천725명)을 넘어 처음으로 1천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2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842명→1천630명→1천629명→1천487명→1천318명→1천365명→1천896명을 나타내며 1천300명∼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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