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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해군 대장)을 접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14
 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해군 대장)을 접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14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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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은 14일 방한 중인 찰스 리차드 미국 전략사령관(해군 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동맹의 억제태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국방당국간 긴밀한 공조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억제태세 강화를 위한 미 전략사령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리처드 사령관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확인한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과 관련해 미 전략사령부의 대비태세가 완벽함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리처드 사령관의 이번 방한은 부임 후 첫 해외방문 활동으로 한국과 일본, 태평양지역 미군 부대를 대상으로 한 방문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지난 12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기시 노부오 방위상, 야마자키 코지 통합막료장과 회담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방한 기간 중 서 장관뿐 아니라 원인철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만나 동맹 강화 및 한반도에서 동맹의 억제태세 발전을 위한 한국군과 미 전략사령부 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 전략사령부(United States Strategic Command; USSTRATCOM)는 미 육·해·공군 및 해병대사령부를 총괄하는 기능별 통합전투사령부로, 미국 내의 모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잠수함 내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및 핵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다. 본부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다.

태그:#서욱, #국방부장관, #찰스 리차드, #미 전략사령부, #USSTR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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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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