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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전 충남 태안군수
 김세호 전 충남 태안군수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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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 앞에 옷깃을 여미며 경건하게 저의 소신을 밝혀드립니다. 저는 2022년 6월, 민선 제8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로 나설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민선 5기 김세호 충남 전 태안군수가 <태안신문>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군수는 <태안신문>에 단독으로 보내온 출마 선언문을 통해 "무한경쟁시대와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군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끊임없는 학습과 연구를 통해 미래에 대한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야만 한다"며 "저 김세호야말로 국민의힘에서 요구하는 태안군수 후보로써 손색이 없는 적임자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 한상기 전 군수와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윤희신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진권 전 군의회 의장 등과의 당내 경선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전 군수는 "일찍이 이 땅에 청년봉사단체를 창립해 벌거벗은 백화산을 푸르게 만드는 데 앞장 서 왔고, 태안마을금고를 처음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마 열정을 쏟으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봉사로 일관된 생활을 꾸준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1년 중단됐든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면서 충청남도 제4대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유민주연합 전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책전문위원,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 해 오면서 한서대학교,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신성대학교 초빙교수로 사회복지, 지방자치행정, 협상, 리더십 등을 강의 해 왔으며 민선 제5기 태안군수로서 다방면에 걸쳐 행정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통해 군수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군수는 "마침내 민선5기군수로서 당선되었으나 9개월의 짧은 임기동안 안타깝게도 서부시장의 대형화재와 태풍 '곤파스'의 위력에 망연자실하였고 부덕한 소치로 하고자 했던 많은 일들을 채 펼쳐보지도 못한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지난 10년 동안 반성과 회한으로 저 자신을 담금질하며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로지 군민모두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분골쇄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우리 태안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해 보고자 강력한 의지를 다져왔다."고 지난 시간들을 회고했다.

또 김 전 군수는 "앞으로 제가 태안 군정을 이끌게 된다면,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며 "진정한 오늘날의 지방자치 행정이란 겸허한 민의의 수렴이기 때문으로 군정은 군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하고 공무원들 또한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만들어 군정은 투명하게 과정은 순리대로 주역은 공무원들이 결과는 제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김 전 군수는 "농·수·축·상·공 분야에 대한 차별화 정책으로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세계최고의 환경과 관광의 메카로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빅 데이터 구축을 통해 효율적 행정기반을 조성, 성공적 자치단체로 도약시켜 풍요로운 새 태안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교육과 복지 그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명품 지방 도시로 가꾸어 갈 것"을 약속했다.

"오늘날의 자치행정은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시적인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진흥행정입니다"라는 소신을 밝힌 김 전 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역대 군수, 부군수, 원로공직자는 물론 전직 의원님들을 가까이 모셔 그분들의 고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심을 겸허히 경청하고 이를 통해 부족한 저를 채워 나갈 것"이라며 군정의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김 전 군수는 "지방자치시대 행정책임자의 덕목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앞날을 내다보는 능력을 겸비한 투명하고 깨끗한 사람으로서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며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지만 우리 태안은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아 새롭게 갈고 닦아 이 시대를 주도하는 빛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전 군수는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을 도와 국민의힘 후보가 우리 지역에서 기필코 압승하도록 만들고 그 여세를 몰아 태안군수로서 재입성하는 꿈을 실현 할 것"이라며 "'태안보듬이' 저 김세호가 하늘의 뜻을 받들고 현명하신 군민의 전폭적인 선택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김 전 군수는 현재 신성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출강을 하고 있으며, 행정학 박사, 사회복지사(1급), 협상전문가(1급), 갈등상담사(1급), 인성교육사(1급), 심리상담사(1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사) 한국조정중재협회 공공갈등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처럼 김세호 전 군수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앞서 선언한 한상기 전 군수, 가세로 현 군수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진태구 전 군수의 출마 가능성도 회자 되고 있어 내년 태안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물밑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은 가세로 현 군수, 홍재표 도의원, 최기중 서산축협 조합장, 강철민 전 도의원이 야당인 국민의힘은 공식 출마 선언한 한상기 전 군수, 김세호 전 군수와 윤희신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진권 전 군의회 의장이, 무소속으로는 이수연 전 부군수가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바른지억연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태그:#태안군수선거, #태안군, #김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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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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