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28분경 진주시 초전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하수처리장에서 '펑'하는 소리를 듣고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하수처리장 관계자는 소화조 내부 부품교체 작업 중 체류하고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하며 지붕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
지붕 파편에 의해 인부 1명이 목 부위와 우측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재산 피해 상황은 조사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