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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중부 일본지역 일반시민과 재일동포 후손으로 한국말이 익숙치 않은 어린 동포자녀들이 지난 26(토) 나고야시 아이치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2021 한일 스피치 콘테스트 in 나고야'에서 자신들의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주최측 인사 및 심사위원 단체사진
▲ 참가자들과 주최측이 함께 한 기념사진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주최측 인사 및 심사위원 단체사진
ⓒ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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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과 일한경제문화교류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곱 살 동포자녀부터 한국으로 딸을 시집 보낸 일본인 친정엄마 그리고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현역 일본인 아이돌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청중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다채로움을 더해 주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최연소 참가자
▲ 최연소 참가자 콘테스트에 참여한 최연소 참가자
ⓒ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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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한국이 더 좋아진 이유', '일본에서 한국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등 코로나시대를 반영한 주제로 본선 경연에만 총 24명이 참가했다. 이 중 한국어 공부를 통해 훌륭한 영상 번역가가 되기를 꿈꾸는 아이치슈쿠토쿠대학 재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박선철 총영사
▲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트로피 전달 최우수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박선철 총영사
ⓒ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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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번 대회 방청객들은 코로나로 인해 한국을 가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치적인 상황에 관계없이 한국과 한국 문화, 한국 사람을 사랑하는 일본인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 후 수상자들과 함께 한 단체사진
▲ 수상자들과 함께 한 기념사진 행사 후 수상자들과 함께 한 단체사진
ⓒ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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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문화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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