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동네를 살고 싶은 동네로'.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2021년 생활SOC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내건 구호다. 생활SOC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로 문화, 체육, 보육, 의료․복지, 공원시설 등을 의미한다. 추진단은 생활SOC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SOC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분야는 우수사례, 동영상, 아이디어 등 3개 부문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우수사례 부문은 창의적․효율적으로 생활SOC 시설․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다른 시설로 전파, 확산시킬 수 있는 혁신적 변화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가 대상이다.
동영상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국민 '삶의 질'을 제고시키는 생활SOC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동영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생활SOC 운영 효율화 및 참여 활성화 방안, 생활 SOC 전반에 관련된 제도개선 아이디어, 사업 개선과 관련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추진단은 "올해 공모전은 국민참여․소통 강화를 위해 '발표심사'에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수사례의 발굴, 전파 확대를 위해 우수사례분야 시상비중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 상, 부문별 수상자에게 국무조정실장 상을 수여하며, 총 2,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도 부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