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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대토론회. 김경수 지사.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대토론회. 김경수 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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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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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고, 김경수 지사는 '지역 균형 발전'을 거론하면서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경남도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K-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신약개발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기반 구축 사업으로 국비 2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남도는 사업 후보지로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를 신청하고, 지난 6월 7일 '경남도 K-바이오 랩허브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윤영석 국회의원, 김일권 양산시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김건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등 24명의 유치위원이 참석했다.

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도내 상급종합병원과 종근당, 바이오액츠, 한국의료데이터협회 등 대형 제약기업과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랩허브 경남 유치에 뜻을 모았다.

경남도는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23일 부산시와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김종성 교수(보스턴대)는 "성공적인 랩허브 운영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밀착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경남도의 계획은 이러한 운영방안에 부합하며, 양산은 병원의 실증기반과 연계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남도 바이오의약품 육성전략'을 발표한 김경순 교수(인제대)는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을 통한 안전성 모니터링과 유효성 평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경남은 양산부산대병원을 선두로 한 우수한 종합병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풍부한 의료시설과 경남 양산이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의생명 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단지를 경남 양산에 K-바이오 랩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바이오산업 거점을 부울경이 함께 만든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선정을 위한 지역별 현장평가를 거쳐 7월 말까지 최적 후보지 1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대토론회.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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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바이오,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김경수 지사, #차정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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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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