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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사이 하루 한 자리수를 보이던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리수로 올라섰다.

경남에서는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17명(경남 5077~5091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양산 4명, 창원 3명, 진주 3명, 김해 2명, 남해 2명, 창녕·거창·거제 각 1명이고,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조사중 6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이다.

21일 하루 전체 확진자는 11명이었고, 22일(오후 5시까지) 15명이며, 6월 누적 확진자는 429명(지역 415, 해외 14)이다.

양산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3명이 모두 같은 장소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 중 1명을 최초 확진자로 추정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3명은 각각 양산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되었고,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2개소 학생과 교직원 13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창원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3명은 모두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6월 1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 소재 의료기관 환자와 간병인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의료기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7월 5일까지 동일집단 격리조치중이며, 3일마다 격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다.

남해 2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김해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1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어났다.

거창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거제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18명, 퇴원 4953명, 사망 1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5088명이다.
 
경남지역 코로나19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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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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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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