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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6월 8일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북한음식이 궁금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원산 출신 탈북민 요리사인 이명애 씨와 초대 손님인 이재준 시장,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북한음식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눴다. 프로그램 진행은 양강도 출신 탈북자 최정호 씨가 맡았다.
 고양시는 6월 8일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북한음식이 궁금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원산 출신 탈북민 요리사인 이명애 씨와 초대 손님인 이재준 시장,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북한음식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눴다. 프로그램 진행은 양강도 출신 탈북자 최정호 씨가 맡았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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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일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북한음식이 궁금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 보조금 단체인 (사)평화누리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북한음식 전문가와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산 출신 탈북민 요리사인 이명애 씨와 초대 손님,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북한음식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눴다. 프로그램 진행은 양강도 출신 탈북자 최정호 씨가 맡았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이날 초대 손님으로 참여했다. 이 시장은 북한 전통요리 '배속김치'와 '강냉이국수'를 만들었다. 배속김치는 배의 속을 파낸 뒤 그 안에 백김치를 말아 넣은 것이다.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만찬장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배속김치가 화려한 상류층의 음식이라면 강냉이국수는 옥수수면을 활용한 북한의 국민 먹거리라 할 수 있다.
 
고양시는 6월 8일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북한음식이 궁금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북한 전통요리 '배속김치'와 '강냉이국수'를 만들었다.
 고양시는 6월 8일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북한음식이 궁금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북한 전통요리 "배속김치"와 "강냉이국수"를 만들었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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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음식을 만들면서 고양시의 북한이탈주민 현황 및 관련 정책 등을 이야기로 풀어나갔다. 이 시장은 "남북정상 만찬이든, 북미정상 만찬이든 다시 한 번 배속김치가 만찬상에 올라가기를 기대한다"면서 "꽉 막힌 남과 북이 속을 파낸 배속김치처럼 시원하게 뚫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네 차례 진행된다. 지난 1일 정범구 청년재단 이사장이 첫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닭껍질 삼색쌈'과 '호박 우메기떡'을 만들며 전 독일대사 경험에 비춰 독일의 통일과 사회통합과정의 어려움을 한반도 상황과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5일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언 감자떡'과 '두부밥'을 만들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이나 궁금한 점은 (사)평화누리(☎ 1800-6109)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북한음식, #평화누리, #이재준, #배속김치, #강냉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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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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