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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3일 오전 7시 49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6대 이사장 선출이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 이사장은 최종 여성가족부장관이 임명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6대 이사장 선출이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 이사장은 최종 여성가족부장관이 임명한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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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조에 근거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관련 준정부기관이다. 2010년 8월 18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수련원이 통합되어 발족했다.

서울 진흥원에는 130여 명이 넘는 직원이 있고 그 산하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존재한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역할도 사뭇 중요하다.

이 진흥원이 현재 이사장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흥원 5대 이사장은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정책단장 출신인 이광호(65) 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청소년전공 교수가 2018년부터 맡고 있다.

역대 이사장으로는 1대 김태석(현 부산 사하구청장), 2대 안재헌(전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장), 3대 김선동(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4대 신은경(전 KBS 아나운서)씨가 각가 맡았다.
  
한국청소년활종진흥원 역대 이사장 좌측부터 1대 김태석(현 부산 사하구청장), 2대 안재헌(전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장), 3대  김선동(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4대 신은경(전 KBS 아나운서), 5대 현 이광호 이사장
▲ 한국청소년활종진흥원 역대 이사장 좌측부터 1대 김태석(현 부산 사하구청장), 2대 안재헌(전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장), 3대 김선동(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4대 신은경(전 KBS 아나운서), 5대 현 이광호 이사장
ⓒ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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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은 진흥원 공모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한다. 사실상 여성가족부를 대신해 청소년계 현장을 상대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 때문에 청소년전문가로서의 능력은 물론, 경영 마인드와 인권 감수성, 청렴 의식,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이 요구되는 자리다. 물론 그중에서 청소년전문가로서의 식견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흥원도 이사장 자리를 두고 그동안 말들이 많았다.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광호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소년계 교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약간의 잡음이 존재한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하는 학교와 학생의 지급능력에 따라 가격이 다른 식단을 제시했다는 노조의 주장이 대표적이다.

2016년도에 4대 이사장으로 신은경 전 아나운서가 임명되자 대체적으로 생뚱맞다는 반응이 컸다. 그가 언론계에서 일해 온 인물이지 청소년분야의 전문가는 전혀 아니라는 다소 황당한 인사라는 말이 많았다. 게다가 취임하자마자 청소년특별회의 의장단 선거 과정에 진흥원측이 투표 결과를 남녀 성별을 고려한다며 자의적으로 변경, 해당 청소년들이 부당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한 일도 있었다.

그 외 전임 이사장도 청소년계 출신이라기보다는 여성가족부 고위 공무원 출신이 임명되거나 정치인이 이사장을 맡는 모양새였다. 물론 여기에는 청소년계 인사 폭이 넓지 않은 청소년계에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기관보다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사업을 펼치는 중요한 자리이기에 낙하산 인사나 보은 인사, 내정 인사가 영향을 끼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청소년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6대 이사장 선출에는 총 5명의 최종 후보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5명의 후보자들은 2일 오전 최종 면접심사를 마쳤다.

청소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시대를 선도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청소년지도자의 양성·교육 및 교류 진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휘해야 할 6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누가 될 것인지 청소년계는 사뭇 진지한 시각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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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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