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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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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백신접종 속도와 함께, 수급 불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접종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2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2,789명(해외유입 7,931명)이다. 의심환자 검사자 수는 4만 2,20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656건(확진자 12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863건, 신규 확진자는 총 673명이다.

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이번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관건은 알고 있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신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이 희망의 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변함없이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태그:#정세균, #백신, #국무총리,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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