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저출산 극복하자"며 호소하고 나섰다. 허 시장은 13일 창원시청에서 다자녀를 둔 공무원 두 가족을 초대해 함께 했다.
'저출산 극복 이어가기 홍보(릴레이 챌린지)'는 저출산 현상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 하자"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2월 충남도에서 시작됐다.
허 시장은 강석주 통영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았고, 다음 주자로 조근제 함안군수를 지목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저출산은 국가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는 도시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큰 만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다.
허 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지원 그리고 아동 양육환경 개선에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