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찬란한 봄날입니다. 23일 하루 종일 갇혀 있던 사무실 밖으로는, 흐린 하늘을 뚫고 떠오른 찬란한 햇살이 가득했어요. '햇볕정책'의 따스함은 하늘이 잔뜩 끼어 입었던 구름 외투를 멀리 날려보냈습니다. 아, 이대로는 더 이상 자리에만 앉아있을 수가 없었어요. 점심시간의 여유를 틈타, 목련이 찬란한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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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흐의 작품을 떠오르게하는 목련의 하늘입니다. 파란 하늘을 가득채운 커다란 목련의 풍성함에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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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가장 먼저 데려오는 전령의 우아한 자태입니다. 너무도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견뎌낸, 새 봄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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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로 가득 채워졌던 새봄의 전령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하늘 가득 펼쳐진 눈부신 목련은, 웬일인지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 나무'를 떠오르게 하네요. 여러분도, 지금에만 가능한 '목련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지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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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을 가득 머금은 목련의 하늘입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햇살아래, 목련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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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듯 하늘이 비칠것만 같은 목련이예요. 눈부신 햇살이 목련을 뚫고 들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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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처럼 아름다운 자태의 목련이예요. 가지를 가득채운 모습이, 벚꽃처럼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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