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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옛 법원·검찰청 부지 활용 방안이 마련된다. 옛 창원지검 진주지청 건물은 경상국립대학교, 옛 창원지법 진주지원 건물은 한국방송통신대가 각각 사용하게 된다.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옛 법원·검찰청 부지 활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오는 25일 오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권순기 총장, 류수노 총장, 조규일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진주시 간 옛 법원·검찰청 부지 활용 협약식'을 개최한다.

세 기관은 모두 상생발전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옛 검찰청(1400㎡)을 지역혁신청년센터로 사용하는 것 외에 신규로 약 1500㎡를 추가 확보하고 진주시 주약동에 이는 방송대 경남지역대학건물을 대학 캠퍼스로 사용하기로 했다.

방송대는 이번 합의를 통해 경남지역대학을 옛 법원 부지로 이전하려는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됐다.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은 1986년 준공되었으며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인 만큼 낡고 협소하여 열악한 학습환경과 주차장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지역대학 이전 요구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진주시는 옛 법원·검찰청사에 경상국립대 지역혁신청년센터와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이 들어서면서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방송대-진주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기획재정부와 부지·청사 사용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그:#경상국립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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