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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정부 중심의 한반도 평화협의체인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이 염태영 수원시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하여 출범했다. 사진은 출범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한반도 평화협의체인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이 염태영 수원시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하여 출범했다. 사진은 출범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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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정부 중심의 한반도 평화협의체인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이 출범했다.

지난 16일, 전국 38개 기초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성동구 소재 소월아트홀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상임대표로 염태영 수원시장(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추대했다.

이날 취임 일성으로 염태영 상임대표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남북교류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상임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취임 인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주체로 명시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시행(2021. 3. 9.)에 발맞춰 창립됐다"며 "포럼은 앞으로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지원하는 지방정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교류가 지속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역할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법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북한의 도시들과 주체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훨씬 더 창의적이고 풍성한 남북 교류협력이 실현될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수원시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으로 남북 직접 대화의 단초를 열었던 것이 좋은 사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실천 가능한 일부터 하나씩 지방정부들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다짐하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남북교류협력의 새 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총회에는 서호 통일부 차관,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한반도 평화협의체, #남북교류협력, #한반도 평화,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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