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의 모습.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의 모습.
ⓒ 공동취재사진

관련사진보기

 
이르면 3월 23일 선출되는 정의당 새 당대표 후보군에 박원석·여영국·윤소하·이정미 전 의원과 박창진 전 갑질근절특별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정의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선거 일정을 확정한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은 최근 당대표 보궐선거 일정안을 내놨다. 현재까지 의견이 모아진 일정안에 따르면 3월 1일에 선거 공고, 3월 5~6일 후보 등록, 3월 7~17일 선거운동을 거쳐 3월 23일에 당대표를 확정한다. 만약 3월 23일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3월 29일 1·2위간 결선투표를 통해 당대표를 최종 결정한다.

정의당 관계자는 24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28일 전국위에서 특별한 이견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번 일정안대로 차기 당대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박원석·여영국·윤소하·이정미 4명의 전직 의원 이외에 박창진 전 위원장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위원장은 2020년 9월에 있었던 직전 당대표 선거에도 출마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번 당대표 선거에서 2위를 기록해 김종철 전 대표에게 고배를 마셨던 배진교 의원(비례대표)은 이번 선거엔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배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대표 출마설이 있긴 했지만 지금으로선 출마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태그:#이정미, #윤소하, #박창진, #박원석, #여영국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