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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병기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병기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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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3월 18일께 처리하고 3월 말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전 지급이 현실화되는 수순이다.

민주당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월 4일 추경(안)이 보고 되고 예결위를 거쳐 3월 18일 정도에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3월 국회는 3월 2일 열려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민주당은 3월 내에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안을 확정해 3월 중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4차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대상과 지급 규모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추경의 총규모는 20조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됐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외에도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해야 한다"라며 "상대적으로 고용 한파의 영향이 컸던 청년과 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 대책도 추경에 포함되어야 하겠다"고 했다.

태그:#김태년, #민주당, #추경, #코로나19, #4.7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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