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왼쪽부터)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 정의당 김진영 울산시당위원장, 진보당 방석수 울산시당위원장이 2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이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를 내지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왼쪽부터)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 정의당 김진영 울산시당위원장, 진보당 방석수 울산시당위원장이 2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이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를 내지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 박석철

관련사진보기


울산의 진보3당(노동당, 정의당, 진보당)이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라"고 거듭 촉구했다.

진보3당 울산시당위원장들은 2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이번 재선거의 직접 책임자이자 당사자이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약속 이행이자 촛불정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 정의당 김진영 울산시당위원장, 진보당 방석수 울산시당위원장은 "남구청장 재선거에만 19억5000만 원가량의 주민 혈세가 들어간다. 책임자인 민주당은 후보를 출마시킬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재선거의 책임 당사자인 정당이 다시 주민의 뜻을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명분이 없다"면서 "민주당은 당헌 당규까지 바꿔가며 국민의 심판을 받고, 뜻을 묻겠다고 하며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그럴 거면 뭣하러 당헌 당규를 제정하고 국민 앞에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는지 묻고 싶다"라고 따졌다.

특히 이들은 "지금 울산에서는 시민사회·노동·진보개혁 진영이 함께 모여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면서 "시민공동행동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시민, 주민이 남구행정의 주인이 돼야 한다는 의지가 담겼고, 이번 만큼은 촛불정신을 온전히 지키고 남구행정을 근본에서 바꿀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당선시켜야 한다는 의지가 모인 것"이라면서 "민주당 후보 출마는 울산 시민사회·노동·진보개혁 세력의 이러한 의지와 부합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일부 후보들은 국민의 힘을 이기기 위해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지금은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면서 "진심으로 국민의힘을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면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아야 한다"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한 "이번 남구청장 선거에 약속대로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는 것이 정치불신을 해소하고, 정당정치에 대한 믿음을 더 높이게 될 것이며 그것이 2022년 선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의기투합하여 좋은 결과 내자"

한편, 진보3당이 기자회견을 할 무렵 민주당 울산시당은 시당사에서 후보자 간담회 열고 시당위원장이 공정선거·원팀정신을 강조하면서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진보3당 기자회견이 있은 지 1시간 20분 뒤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진보3당이 요구한 민주당 후보 불출마 요구를 사실상 일축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느라 많은 고생할텐데 힘을 내길 바란다'고 격려한 후 '무엇보다도 페어플레이를 통한 공정선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천 절차가 끝난 이후에도 원팀정신으로 하나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들은 '대면을 최소화해 얼굴을 알리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의기투합하여 우리 당이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활동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