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 농성 274일차인 12일 아시아나케이오 해고자들이 원직복직을 꿈꾸며 농성장에서 설 상차림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들은 "해고는 살인이다"라며,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꿈꾸며 차례 상에 절을 하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아시아나케이오 소속으로, 정리 해고자 복직을 사측에 요구하며 274일차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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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성274일차 아시아나케이오 농성274일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2일 고용노동청 앞에서 해고자복직을 꿈꾸며 설 차례상 앞에서 모든 해고자 복직을 주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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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부당해고인 것이 입증됐으므로 현장복귀는 당연하다. 하루 속히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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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고없는 세상과 복직의 꿈을 꾸며 길에서 설 차례상에 절을 하는 노동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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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인천·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다고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으나, 아시아나항공 조업사 아시아나케이오는 이에 별다른 반응 없이 원직복직을 결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기사: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공동농성' 결정한 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