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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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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공식 방문한다. UAE는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의 방문이며, 바레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 방문이다.

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 건국 50주년 축하 및 우호 증진 ▲ 바레인 독립 50주년 및 한-바레인 수교 45주년 축하 및 보건의료협력 확대 ▲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협력 증진방안 ▲ 첨단의료·농업 기술 및 원자력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파병 10주년을 맞이하는 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를 설날(12일)에 맞춰 방문한다.

박 의장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UAE 연방평의회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의장과 바레인의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한다"면서 이를 알렸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10~13일 UAE 방문 때 올해 10월 개최하는 두바이 엑스포의 한국관 설치 및 운영,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UAE 진출 등을 논의하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또 13~16일 바레인 방문 땐 파우지아 자이날 하원의장과 한-바레인 의장회담을 진행하고 알리 빈 살레 알 살레 상원의장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 측은 "두 나라는 걸프협력회의(GCC)의 핵심 회원국으로서 이번 순방은 우리나라와 아랍권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9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김병주·김영배 의원, 국민의힘 이명수·김형동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태그:#박병석 국회의장, #해외순방, #UAE, #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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