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지난 1월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운영했던 '한집 한사람 무료검사'를 4일까지 2일간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일간 한집 한사람 검사를 통해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된 동해시는 무증상 전파자를 찾아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 보건소를 비롯해 5개 선별진료소를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 연장 운영한다.
검사를 연장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 증상별 분석결과 유증상 확진자 비율이 56.3%,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43.7%로 무증상 확진율이 높게 나타나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증상자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세대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시는 1일 4명, 2일 1명 등 2월 들어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해시 누적 확진자는 243명으로 4명 사망, 196명 퇴원 43명이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