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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함안 수박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8일 오후 시청 정문에서 시청 직원들과 기업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함안 겨울수박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5000여 개를 판매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수박 구매행사를 갖고, 함안 수박재배 농가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원시는 "함안은 겨울수박 최대 산지로 예년에는 유흥업소와 노래방 등에서 소비가 많이 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주요 소비처가 문을 닫으면서 가격이 60% 이상 폭락했다"고 밝혔다.

태그:#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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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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