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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여하는 '2021 올해의 정치인'으로 선정된 정의당 대전시당 위선희(30)씨.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여하는 "2021 올해의 정치인"으로 선정된 정의당 대전시당 위선희(30)씨.
ⓒ 위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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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참여연대)가 수여하는 2021 올해의 정치인에 정의당 대전시당 위선희(30)씨가 선정됐다. 또 참여자치시민상에는 마스크를 만든 마을활동가들이 선정됐다.

대전참여연대는 27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1년 사업계획을 세우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민주주의의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이나 단체, 기업, 언론, 공무원 등에게 수여하는 참여자치시민상과 정치개혁 및 풀뿌리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정치인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1년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는 마스크를 만든 마을활동가들이 선정됐다. 대전참여연대는 선정 이유를 통해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마을에서부터 문제를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이는 마스크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의미와 더불어, 사회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의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마을활동가들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참여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민행동의 모범이 되었다"면서 "이에 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는 참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의 자랑이 되었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은 대전마을활동가포럼과 월평둥지 대표가 마을활동가들을 대표해서 받게 된다. 하지만 수상자는 이들을 포함한 이름없이 마스크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모든 마을활동가들이라는 게 대전참여자치연대의 설명이다.

또한 2021년 올해의 정치인상에는 청년정치인 위선희씨가 선정됐다. 대전참여연대는 선정 이유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 기후위기 대응 운동 등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활동과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복직과 정규직화, 스쿨미투 운동 등 지역 의제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씨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를 바꾸는 정치인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며 "이에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올해의 정치인'상을 드린다"고 밝혔다.

위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청년정의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 정의당 과학기술위원회 준비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유성지역연대사업단 사람과마을, KAIST 여성주의연구회 마고, 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 지구환경에너지위원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태그:#위선희, #올해의정치인, #대전참여자치연대, #정의당대전시당, #참여자치시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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