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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임용고시생 카페에 올라온 글.
 25일 오전 임용고시생 카페에 올라온 글.
ⓒ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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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원 임용 후보자 공개전형(아래 임용고시) 1차 결과가 전북교육청에서 사전 누출됐다. 

25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담당자가 2차 공개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실수로 1차 공개전형 결과 자료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해당 자료가 열려 있던 시각은 전날 6시간 정도로 추정되고, 응시생 가운데 3명 정도가 2차 응시원서를 사전에 출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번 일의 경위와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오는 28일쯤 공개 설명하도록 했으며, 해당 응시원서를 출력한 이들이 1차 합격자인지 여부는 지금으로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당초,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임용고시 1차 합격자를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합격자 발표 5일 전인 지난 24일 한 임용고시생 카페에 '2차 응시원서를 출력했다', '출력하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2차 응시원서 출력이 가능했던 이들은 모두 전북지역 임용고시 응시생들이었다. 전북 응시생들 가운데 응시원서를 출력하지 못한 이들도 많았다. 

이에 따라 카페에서는 '전북 임용고시 2차 응시원서가 출력되면 합격이고, 출력되지 않으면 불합격'이라는 추정이 오갔다. 또, 응시원서를 출력한 이들의 사전 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당락 추정 점수가 미리 공개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태그:#임용고시, #전북임용고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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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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