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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변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정조준한 야당과 '정치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청문 정국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구의역 김군' 발언이나 SH·LH 사장 시절 낙하산 채용 의혹 등 이미 드러난 논란만으로도 장관 자격을 잃었다며 변 후보자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LH·SH 사장을 역임한 변 후보자의 전문성을 부각하는 등 정책 검증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앞서 국회는 전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24일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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