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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상 시상식 진관 (스님) 불교인권위원회 대표에게 20일 오후 제26회 불교인권상을 수상하고 있는 정상덕 원불교 교무(좌)이다.
▲ 불교인권상 시상식 진관 (스님) 불교인권위원회 대표에게 20일 오후 제26회 불교인권상을 수상하고 있는 정상덕 원불교 교무(좌)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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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교인권상에 '사드 반대' 투쟁을 이끈 원불교 정상덕 교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불교인권위원회(대표 진관 스님)는 20일 오후 2시 수상자인 정상덕 교무가 거주하고 있는 전남 영광 원불교 영산성지 대각전에서 제26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불교인권위원회는 '제26회 불교인권상'에 정상덕 교무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 '군 인권센터 위원', 대통령직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특히 성주 성지사무소장으로서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사드기지 반대 운동 등으로 전쟁위협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진관 불교인권위원회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을 받은 후 수상소감을 밝힌 정상덕 교무는 "불교인권상 수상자가  됐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새 부처님 소태산 대종사의 제자가 된 후, 결정심으로 '평화와 인권'에 뛰어들어 많은 시간을 걸어 왔다"고 밝혔다.

정 교무는 "인권의 감수성으로 세상을 둘러보면 여전히 아프고 또 아프다"며 "전쟁의 고통을 치유하려는 출발에서 합의로 만들어진 세계인권선언문이 살아있지만,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조장하고 전쟁 위협으로 몰아넣는 사드가 배치돼 있다"고 전했다.

아어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성주의 원불교 진밭 평화교당은 오늘도 1351일째 아스팔트에 거친 발바닥을 붙이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또 영광 홍농에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 발전소가 고장난 상태로 지금도 가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불교인권위원회 대표인 진관 스님은 "수상자인 정 교무는 사드 반대뿐 아니라 '원불교인권위원회'의 창립을 주도했다"며 "원불교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을 지내며 사회적 약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승보살도의 실천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상자가 거주한 곳을 찾아 시상식을 했다. 시상식은 불교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인 범상 스님이 진행했고, 원불교 교무들과 신도들이 정상덕 교무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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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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