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13일만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14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1일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감염자는 2명 늘어 모두 1535명으로 증가했다. 경북에서는 간헐적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있었으나 지역감염 사례는 13일만에 나왔다.
이날 경북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명은 포항에 사는 부부이다. 포항 105번째 확진자는 지난 17일과 18일 기침과 몸살 증세를 보였고 19일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포항 106번째 확진자는 증상은 없으나 10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0일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대구에서는 지난8일 이후 지역감염이 14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까지 대구에서 관리하는 환자 수는 72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