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옛 102 보충대 주차장에 연면적 800㎡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사업을 통해 반려인구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를 위한 차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까지로, 놀이터에는 반려견 놀이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놀이공간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구분하고, 출입문은 안전을 위해 이중문으로 만들어진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배변 봉투함은 물론 놀이기구와 CCTV 및 조명 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올해 말 준공 뒤, 본격적인 운영은 동절기가 끝난 내년 4월부터 시작되며, 운영은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2024년까지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