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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31하나 길산천에서 발견된 B31 하나는 예산에서 방사된 뒤 주로 고창군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2월23일 충남 서천군 시초면 후암리에서 발견됐다가 최근 태성리 길산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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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서천군 시초면 봉선저수지와 길산천에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가 발견됐다.

지난달 추석 무렵부터 봉선저수지에서 첫 3개체가 발견된 이후 일주일 전부터 시초면 태성리 길산천에도 3개체가 나타나 먹이활동하고 있다.

예산황새공원과 황새 모니터링기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봉선저수지와 길산천에서 발견된 황새는 전혀 다른 개체였다.

우선 추석 무렵 봉선지에서 발견된 황새는 C54(개체명:광시), C80(습지), C84(긍정)이었지만 최근 길산천에서 발견된 3개체는 B31(하나), B94(대리), E03(보강) 등 3개체 모두 수컷으로 확인됐다.

예산황새공원과 황새 모니터링기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B31 하나는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 둥지탑에서 지난해 5월232일 야생 증식으로 방사된 이후 주로 고창군에서 서식해오다 올해 2월23일 서천군 시초면 후암리에서 발견됐다. 이후 최근 시초면 태성리 길산천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태어난 황새 B94대리와 E03보강 모두 예산군 광시면에서 서식하다 최근 길산천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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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94대리 E94대리가 먹이활동한 뒤 전봇대 위에서 깃털을 고르다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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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03보강 E03보강은 B94 대리와 에산군 광시면에서 서식하다 길산천을 찾은 이후 줄곳 같이 먹이활동도 하고 기싸움도 벌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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