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완도신문

관련사진보기


전남 완도군의 '가리포 500년, 조선 수군과 노닐다!'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재청의 '생생 문화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생생 문화재는 '문화재 문턱을 낮게, 프로그램 품격을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취지로 문화재청과 지자체, 그리고 각 지역의 문화단체가 지역의 문화재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완도군은 5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완도군이 지난해에 이어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완도의 문화·문화재를 다양하게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유적(사적 제308호),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사적 제114호), 완도 객사(도 문화재자료 제109호)이다. 

'가리포 500년, 조선 수군과 노닐다!'는 망궐례 재현, 다도 체험, 판소리 배우기, 음악 콘서트, 문화유적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완도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지역 주민, 관광객, 자유학기제가 진행되고 있는 관내 중학생, 신규 공직자 등 다양하게 세분화돼 있다. 

2년 연속 생생 문화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완도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문화재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도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군,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2년연속, #선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완도신문은 1990년 9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참 언론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창간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사훈을 창간정신으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길을 걷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