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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0대가 KTX를 이용해 대구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 30대가 KTX를 이용해 대구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 김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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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대구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긴장이 커지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 21일 밤부터 시작해 청주와 충주에서 광화문 집회를 참가한 70대 여성, 제천 20대 등 모두 4명이 '양성'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KTX를 이용해 대구를 방문한 후 19일 기침과 발열을 비롯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에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수탁기관에 맡긴 검체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50분경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제천에 사는 20대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발열 증상을 보여 제천 서울병원을 찾아 검체 채취 후 민간수탁 기관 검사 결과 감염자로 분류됐다.

그는 발열 증상 전 서울을 다녀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충주 70대 여성과 청주 70대 여성 등 2명도 지난 21일 확진을 받아 인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핸드폰 GPS와 약국, 신용카드 결제 내역, 의료기관 방문내역 등을 토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 중이다.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8명(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이며 이중 7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 청주, #코로나19, #확진자, #KTX , #대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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