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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고치 기록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고치 기록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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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오후를 기준으로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만2000명을 넘었다. 최근 6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은 미국은 처음으로 5만 명도 넘어서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전제 50개 주 가운데 45개 주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제 재개방을 서두른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의 피해가 컸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환자가 급증한 19개 카운티에 대해 최소 3주간 식당, 술집, 박물관, 영화관 등 거의 모든 실내 영업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 기간에 해변도 폐쇄하기로 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하루 동안 캘리포니아에서만 5900여 명의 신규 확진자와 110명의 사망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유명 휴양지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도 숙박시설 수영장 이용과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마이애미-데이드의 카를로스 기메네즈 시장은 "너무 많은 사람이 식당에 몰려들어 코로나19 번식지가 됐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한 주간 미국 내 사망자는 계속 줄어들었으나, 전문가들은 '아프다가 죽는 데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것뿐이며 곧 사망자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퍼펙트 스톰'(여러 크고 작은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위기가 대규모로 커지는 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보스턴의료센터의 전염병 의사 조슈아 버로커스는 "지난 5월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 경제 재개방에다가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잘 따르지 않으면서 퍼펙트 스톰이 벌어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유사한 급증을 일어날 가능성이 커서 매우 우려된다"라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곳에서도 위기가 벌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시각 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268만58060명, 사망자는 12만80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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